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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뜻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by 지식웰니스4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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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죠.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지나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뜻,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대장암 뜻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목차

     

     

     

     

    대장암 뜻

     

    대장

     

    대장(큰창자)은 소장(작은창자)의 끝에서부터 항문까지 이어진 소화기관으로, 길이가 약 150cm 정도입니다. 맹장, 결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뉩니다. 소화된 음식이 장을 통해 이동하면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죠. 직장은 배설물이 외부로 배출되는 부분입니다. 

     

     

    대장암 

     

    대장암이란 대장 가운데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분열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비정상적인 세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덩어리를 형성하고, 인근 조직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통칭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 종류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 점막 샘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腺癌, 샘암)으로,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 polyp)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용종이란 위장관 점막의 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하죠. 그 밖에 림프종, 악성 유암종, 평활근육종 같은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장암 통계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는 247,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어요. 대장암은 27,877건으로 전체의 11.2%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54.3건입니다. 1.4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60대 26.3% > 70대 24.0% > 50대 20.3% 순이었습니다.

     

     

     

    대장암 원인과 진행

     

    대장암 원인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죠. 특정 유전자 변이가 암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지방, 고단백식사, 부족한 식이섬유 등이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등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진행 과정

     

    대장암은 대개 천천히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대장 내벽에서 작은 용종(폴립) 형태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용종이 변형되면 악성 종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종양은 대장 벽을 넘어 인근 조직과 림프절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이가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전이

     

    대장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은 주로 혈류나 림프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가장 흔한 전이 부위는 간과 폐입니다.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되면, 간 기능 저하나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로 전이되면 호흡곤란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이가 된 경우, 치료가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집니다.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놓칠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특정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이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장암 부위와 암의 크기,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

     

    대장암이 진행되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깁니다. 변비나 설사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변화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되는 경우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암이 대장 내부를 차지하기 시작하면 배변이 어려워지거나, 배변 후에도 여전히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혈변

     

    혈변은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대변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은색 대변은 대장이나 소장에서 출혈이 있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혈액이 소화 과정 중에 산화되어 변의 색을 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출혈이 많아지면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복통

     

    대장암이 진행되면 지속적인 복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가 아프거나, 복부에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암이 장에 압력을 가하거나 장의 일부가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대장암 환자들은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의도치 않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암세포가 신체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고, 소화기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서 영양 흡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피로감과 무기력

     

    암이 진행되면 몸이 지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신체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며, 체내 염증 반응과 빈혈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빈혈

     

    대장암이 출혈을 일으키면, 체내에서 혈액의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감, 창백한 피부, 숨이 차는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배변 시 통증

     

    대장암이 직장에 가까운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 배변 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변이 통과할 때 암이 있는 부위에서 압박이나 자극이 생기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진단 방법

     

    대장암의 진단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검진은 직장수지검사를 포함한 신체 검진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분변잠혈검사(대변 내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보는 검사), 대장조영술(엑스선검사), 내시경검사, 혹은 CT 대장조영술 검사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검사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경우 병의 진행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검사(MRI), 양전자단층촬영(PET)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직장수지검사

     

    검사자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삽입하여 직장부위 종양을 진단하는 것으로 이 부위에 발생하는 종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의 75%, 전체 대장암의 약 35%가 직장수지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40세 이후에는 매년 1회의 직장수지검사가 권장됩니다.

     

    대변검사(분변잠혈 반응검사)

     

    흔히 대변검사라 칭하는 것으로 대변의 혈액성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중바륨 대장 조영술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 조영제와 공기를 넣고 대장 내부를 확장시킵니다. 대장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중 진통제나 수면유도제가 필요없고 전체 대장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작은 용종이나 암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에스 결장경

     

    내시경의 일종으로 대장 내시경보다는 길이가 짧습니다. 간단한 관장 후 대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비용이 저렴해요. 전체 대장을 관찰할 수는 없고 항문으로부터 약 60cm 내외 거리까지만 관찰이 가능합니다. 

     

     

     

    대장 내시경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전체를 관찰하는 검사로 대장 질환을 가장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검사를 위해서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변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대장암, 대장 용종의 진단율이 매우 높고 조직검사와 용종 제거가 가능해요. 검사하는 동안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수면유도제를 사용할 경우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CT 대장 조영술

     

    CT 대장 조영술 검사는 항문에 튜브를 삽입하고 공기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장을 부풀립니다. CT 촬영으로 3차원 내시경 가상 이미지를 만들어 대장을 관찰합니다. 안전하고 검사시간이 10분에서 15분으로 매우 짧아요. 그러나 6mm 미만의 작은 용종 발견율이 낮아요. 암이나 용종 조직검사를 할 수 없어 다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진단 후 검사

     

    • 암 태아성 항원(CEA) 검사: 대장암의 수술 전 병기 판정이나 암 치료의 효과를 검사하기 위해서 또는 암의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에서 보조적으로 쓰입니다.
    • 전산화 단층촬영(CT): 암이 주변 장기나 간, 림프절 등으로 전이 되었는지 알아보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 자기공명영상(MRI): MRI 검사는 CT검사에서 간 전이가 명확하지 않거나 간으로 전이된 암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할 때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 초음파검사: 배 안의 장기로 암이 퍼졌는지 파악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특히 간전이와 양성낭종 등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및 PET-CT: 수술 전 간전이 등이 의심될 때 사용됩니다. 수술 후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추가로 사용됩니다.

     

     

     

     

    대장암의 치료 방법

     

     

    대장암의 치료는 암의 크기, 위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여러 가지 방법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표적 치료, 면역 치료 등이 있습니다.

     

    1. 수술

     

    대장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수술입니다. 암이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해당 부위만 절제하고, 그 후 연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대장암의 수술 방법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 결장절제술: 대장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암이 결장에 있을 경우, 암 부위와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제거합니다.
    • 직장절제술: 직장에서 발생한 암에 대해 직장 부위와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직장암이 진행된 경우, 대장과 직장을 모두 절제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결장루: 대장암이 너무 진행되어 수술로 모두 제거할 수 없는 경우, 결장을 체외로 연결하여 대변을 배출하게 하는 장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화학요법

     

    화학요법은 보조적인 치료로 사용됩니다.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전이가 발생한 경우, 전신적인 치료로 사용됩니다. 화학요법은 주사나 경구 약물로 투여되며, 암세포를 빠르게 분열하는 특성에 맞춰 작용합니다. 부작용은 탈모, 구역질, 구토,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대장암이 직장이나 항문 부위에 있을 때 사용됩니다. 방사선을 사용해 종양을 축소시키거나 수술 전 후에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은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후에는 피로감, 피부 자극, 장의 기능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표적 치료

     

    표적 치료는 대장암 세포의 특정 분자나 단백질을 목표로 삼아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치료는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암 세포만을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대표적인 표적 치료로는 EGFR 억제제, VEGF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5. 면역 치료

     

    면역 치료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대장암에서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를 사용하면 면역 시스템이 암 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돕습니다. 면역 치료는 전이된 대장암에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6. 호르몬 치료

     

    대장암 자체는 호르몬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일부 대장암은 호르몬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호르몬 치료를 통해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주로 대장암의 재발을 막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예방

     

    대장암 예방 식습관

     

    대장암 예방에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지방, 고단백 식사는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는 대장암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대장 건강을 개선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는 채소, 과일, 전곡류, 콩류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가공육과 붉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분류하였으며, 붉은 육류도 장기간 섭취 시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생선, 닭고기와 같은 흰 고기나 식물성 단백질이 좋습니다.

     

     

     

    운동의 중요성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대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죠. 특히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체내 염증 수준을 낮추며,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대장암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은 대장암의 예방뿐만 아니라, 대장암이 있는 사람에게도 회복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절주

     

    흡연은 대장암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대장과 직장의 내부 세포에 직접 영향을 미쳐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알코올은 장 점막을 자극하고, 발암 물질로 변할 수 있어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WHO는 하루 한 잔 이상의 음주는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절주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치료 후 정신적 관리 

     

    대장암 치료 후에는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신체적, 정서적 고통은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며, 회복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상담, 심리 치료, 암 치료자 그룹 등은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치료 후의 불안이나 우울증을 관리하기 위한 정신 건강 치료는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뜻,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봤어요. 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복통, 체중 감소 등 다양하게 나타나요. 이러한 증상을 간과하지 않고 조기에 검사받는 것이 치료의 열쇠입니다. 대장암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건강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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